'2021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중단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 ⓒ군산시

전북 군산에서 치러지고 있는 2021 금석배 전국 초중학교 학생축구대회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대회가 전면 중단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릴 예정인 금석배 축구대회 참가를 위해 군산의 한 숙소에 머물던 참가팀에서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이 숙소에 머물던 2개팀 87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이중 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대책회의를 실시해 금석배 축구대회의 남은 일정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또 대상 학교의 경기 진행 팀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진행 경기장 관련 인원 전원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무관중으로 경기를 실시하고 최초 군산 도착 시 발열검사와 코로나19 검사 결과지를 제출 후 숙소와 훈련장으로 이동하게 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도 확진자가 발생하며 대회를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금석배 축구대회는 156개(중등부(11vs11) 32개, 저학년 28개/ 초등부(8vs8) 48개, 저학년(6vs6) 48개)팀이 8개소에서 13일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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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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