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화학사고 대피장소 안내표지판 시범사업 선정

군산대체육관 등 23곳 화학사고 대피장소 선정

ⓒ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화학사고 대피장소 안내표지판 설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화학사고 대피 장소는 화학물질 유·누출로 주민대피 명령이 발령될 경우, 지역주민이 긴급하게 대피해 인체 노출 등의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실내대피장소다.

27일 균산시에 따르면 관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의 거리를 최소 3km 이상 확보하고 취급물질, 수용가능 인원, 접근성 등을 고려해 군산대체육관 등 23곳을 화학사고 대피장소로 선정했다.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시 홈페이지, 군산시 화학물질관리지도 앱 및 SNS 등을 통해 시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차성규 환경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는 화학물질의 정보, 안전한 대피요령 등 꾸준한 시민홍보를 강화해 화학사고로 부터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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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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