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인구 1천만명시대, 예방과 관리에 안동시 보건소 팔걷어 붙여...

안동시, 내달부터 '비대면 당뇨 자조교실' 운영

경북 안동시보건소는 코로나 19 확산예방을 위해 온라인 비대면 당뇨교실을 8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료 자조교실은 온라인 플랫폼 ZOOM을 활용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총 8회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뇨인구 1천만명 시대, 한국인의 대표적 성인병의 하나로 꼽히는 당뇨병은 예방과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당뇨자조교실은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안동시 보건소 ⓒ 안동시

주요 프로그램은 당뇨병에 대한 이해와 운동, 영양, 올바른 약물 복용방법과 함께 합병증 예방을 위한 발 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하며, 비대면 통합 보건 교육과 연계하여 1회성 교육이 아닌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만성질환자의 자기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희망자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사전문의(☎840-5978,5894) 후 보건소를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초 사전검사 및 교육을 받게 되며 총 8회를 수료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격려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유옥 안동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시민의 건강 및 만성질환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비대면 당뇨 자조 모임을 통해 합병증 예방법과 자기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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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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