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이 지난달 23일 부터 30일 까지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총 166명이 지원한 가운데 공개 추첨을 통해 약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60명의 대학생을 선발했다.
7일 영광군은 “지난 6일 관내 대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와 학비 마련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참여자를 추첨을 통해 선발했다”고 밝혔다.
군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 선발 계획에 따르면 선발인원 중 30명(50%)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계층·장애인·한부모가정·국가유공자 자녀·다자녀(3자녀 이상)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우선 선발했다.
일반 선발 대상자 30명(50%)은 공개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최종 선발했다.
영광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아르바이트 구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동계 때 보다 선발 인원을 대폭 확대 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는 군청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 등에 배치돼 물놀이장 안전요원·물무산행복숲 환경정화활동·아동 학습지원·공영주차장 운영 보조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 보조 및 현장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르바이트 근무 기간은 오는 12일 부터 8월 6일 까지 4주 간 주 5일 근무하게 되며 1일 임금으로 5만 2천320원을 지급 받게 된다.
군 인구일자리정책실 일자리창출팀 관계자는“우리 지역 대학생들이 이번에 체험한 다양한 행정 및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진로를 설정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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