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유도해수욕장 9일 개장... 마스크 착용 필수

코로나 감염 예방 방역관리 최우선,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행정명령 조치

▲선유도해수욕장ⓒ프레시안

전북 군산시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선유도해수욕장이 코로나19 방역관리를 최우선으로 9일 개장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8월 16일까지 39일간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선유도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백신 예방접종의 가속화 및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작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더욱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시는 최근 델타 변이 발생으로 지역 재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및 해수부 해수욕장 대응지침에 따른 철저한 방역관리를 최우선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다중이 모이는 행사를 최소화하고 해수욕장 전역(1.2km)에 펜스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안심콜, QR마크, 체온스티커 등을 도입, 비대면 방역도 강화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이용에 있어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화, 불법텐트 설치 및 야영 금지 등 해수욕장 내 행위제한 명령을 통해 코로나 감염확산 차단과 청결한 해수욕장 관리를 위해 엄격하게 제한하고 자체소독 및 환기 등 주변 상가들의 자발적인 방역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개장기간 중 주기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판기 항만해양과장은 “방문객들이 해수욕장 이용에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 이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따른 해수욕장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탐방센터에서 마스크(덴탈, KF94)도 판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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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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