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전라북도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경제활동과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에서 지원하는 재난지원금을 군민들에게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5~9일까지 마을별 찾아가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시작했다.

진안군의 대상자는 총 2만5335명으로 6월 21일 기준 군에 주민등록을 둔 자와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에 따른 결혼이민자, 출입국관리법에 따른 영주자격자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기간은 7월 5일~8월 6일까지이다.

군은 군민들의 편의도모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9일까지 5일간 마을별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마을 담당 공무원 320여명이 11개 읍·면 316개 마을에 투입된다.

집을 비웠거나 개인 사정으로 지급받지 못한 대상자는 주말인 7월 10(토)~11일(일)을 포함해 8월 6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선불카드를 받을 수 있다.

지급액은 1인당 10만원씩이며 농협과 전북은행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이번 재난지원금은 진안군에서만 사용이 가능(일부 업종 제한)하며, 사용기한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다. 사용기한이 지난 후에는 잔액이 자동 소멸되므로 군민들의 신속한 사용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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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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