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실국본부장·부단체장 등 전보 인사 단행

지난 1월에 이어 여성 부단체장 임용...민선7기 여성부단체장 2명 탄생

경남도는 29일 2~3급 실국본부장과 시·군 부단체장 인사를 단행했다.

총 인사 규모는 22명으로 2급 1명을 비롯해 승진 6명, 부단체장 7명, 전보·전출입 등 9명이다.

3급 국장급으로는 여성가족재단 출범과 아동학대 예방, 성인지 정책역량 강화를 추진한 박일동 여성가족아동 국장을 자치행정 국장으로 임용하고 후임으로 이상훈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행정개발본부장을 전보했다

▲경남도청 본관 전경. ⓒ프레시안(조민규)

복지보건국장에는 코로나19 현장 경험과 복지정책과장을 역임한 권양근 산청부군수를 임명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과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 등을 추진한 장재혁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정책기획관으로 승진 임용됐다.

시·군 부단체장은 도와 시·군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역량 있는 적임자를 배치했다.

18개 시·군 부단체장 가운데 7명이 전보되고 11명이 유임됐다.

의령부군수에는 항공mro(항공정비사업)와 조선산업 활성화 등을 추진한 이미화 제조산업과장을 발탁 배치했다.

지난해 12월 최용남 합천부군수에 이어 의령부군수 발령으로 여성부단체장 2명이 탄생했다.

이는 성별 균형인사를 실시하겠다는 김경수 도지사의 의지가 반영된 셈이다.

한편 경남도는 내달 19일까지 5급 이하 전보인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도는 하반기 인사를 통해 공직사회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코로나19 위기의 안정적 관리와 함께 부울경 메가시티 구축·인재양성·청년정책 등 핵심사업 추진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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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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