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갑질행정·부당한 업무지시 등 불공정 관행 끊자"

▲권익현 부안군수ⓒ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는 28일 “갑질 행정이나 부당한 업무지시 등 불공정한 관행을 끊어 내부청렴도를 끌어 올리는 것이 청렴과 반부패의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권익현 군수는 이날 오전에 열린 6월 중 연석회의에서 “부안군 청렴·반부패 표어 공모에서 ‘생각하는 청렴보다 실천하는 청렴으로’가 최우수로 선정됐다”며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실천하는 청렴이 중요하고 공직자 스스로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향상이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부당한 업무지시와 갑질행정 등 불공정한 관행을 끊어내고 기준에 맞는 예산집행으로 내부청렴도부터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간부공무원부터 솔선하고 실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권익현 군수는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일률적인 법 적용이 아닌 군민들의 정서를 고려하는 군민중심의 행정을 펼쳐 달라”며 “현장행정을 통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우리 지역의 상황에 맞는 행정을 펼쳐 군민들에게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또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주요 관광시설 및 부서별로 관리하고 있는 공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청결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바가지요금이나 불친절로 인해 부안의 관광이미지가 훼손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불법행위 및 위생점검에 집중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권익현 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강풍에 의한 피해는 미리 준비해야 줄일 수 있다”며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장마철이 오기 전 공사현장과 농업시설물에 대해 철저하게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위험요인이 발견된 경우 사전에 신속히 조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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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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