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감소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시 생계 지원사업’ 신청을 받은 결과 총 4600여 가구에 22억 6000만 원을 지급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한시 생계 지원사업은 소득 감소 등 위기가 발생했으나 다른 코로나19 피해 지원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소득과 재산 기준 충족 시 가구별 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10일부터 시작한 한시생계지원 사업에 대해 제도를 신청하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홈페이지, 지역방송, 버스정보관리시스템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쳐 대상자를 발굴한 결과 당초 지원계획 대비 약 160%의 신청을 접수했다.
특히 소득감소를 증빙하기 힘든 일용직, 노점상 등 위기가구에는 소득감소 신고서를 제출받아 한시 생계 지원 대상 선정심의를 거쳐 실질적으로 어려운 가구에게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펼쳤다.
지원금은 가구별 50만 원으로 지난 25일 4445가구에 지급이 완료됐고 소규모농가 바우처 지원 대상 195가구에는 차액분 20만 원을 28일에 지급했다.
최모석 복지정책과장은“단 한 명이라도 많은 시민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상자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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