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선포식이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 주무대에서 개최됐다.
군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선포식을 서울 국제관광박람회에서 개최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서울국제관광박람회는 ‘코트파’가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지자체의 최신 관광 트렌드를 접할 수 있고 전 세계 40여 국이 참여해 자국의 여행 정보와 전통문화를 선보이고 있다.
군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를 알리는 홍보부스를 24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서울국제관광박람회 입구에 전진배치하면서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으며 주무대에서 개최한 선포식을 통해 남해의 매력과 남해군 방문의 해 비전을 성공적으로 알렸다.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선포식에는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하영제 국회의원, 이주홍 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구덕순 재경향우회장, 공명수 남해포럼 대표, 박강섭 코트파 대표, 김형미 여행사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서울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자리를 함께해 축하했다.
선포식의 서막을 화려하게 연 주인공들은 이날 군 홍보대사로 정식 임명된 나상도, 신진서, 최산이었다.
이번에 새롭게 임명된 군 홍보대사들의 인기를 반영하듯 ‘남해군 방문의 해’ 선포식에는 많은 팬들이 집결했다. 소녀팬들은 에이티즈의 산을 만나기 위해 행사가 열리기 한참 전부터 좌석에 자리 잡았고 트롯팬과 중장년층은 나상도를 연호했으며 박람회장을 찾은 바둑팬들은 신진서와 사진을 찍기 위해 몰려들었다.
남해군 방문의 해 전담 여행사 위촉식도 이어졌다. 수도권과 호남 소재 18개 여행사들은 남해군 방문의 해 전담 여행사로 활동하며 남해관련 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등 군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가게 된다. 향후 하반기 중에 열릴 부산지역 선포식에는 영남 지역 여행사들에 대한 위촉식이 있을 예정이다.
장 군수는 직접 PPT 발표를 통해 2030년 국제 관광시티 남해 실현, 남해안 관광벨트 완성,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창출, 청년과 함께하는 관광도시 남해, 민관협업을 통한 관광생태계 조성 등의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비전을 소개했다.
장 군수는 “1973년 남해대교 개통으로 국민관광지로 각광받았던 남해를 젊은 관광객들에게 ‘내 생의 첫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리브랜딩 하겠다”며 “코로나에 지친 국민들께 365일 연중무휴 자연 치유 관광을 선사함으로써 대한민국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하영제 의원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품은 남해 곳곳에는 전설과 역사가 배여 있고 가는 곳마다 명소일 정도로 좋은 곳이 너무 많다”며 “남해군 방문의 해를 열심히 준비해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남해 출신인 김두관·박성중 의원의 축하 영상이 상영됐으며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전도 낭독됐다.
군은 ‘2022 남해군 방문의 해’ 서울 선포식에 이어 하반기에는 부산지역 선포식을 계획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지역내에서 각 읍면 이장단뿐 아니라 요식업·숙박업·운수업 등 각 단체별로 방문의 해 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하면서 수용태세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방문의 해 분위기를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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