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수청, 항만 경쟁력 강화 7부두 임항창고 신축공사 발주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전북 군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홍성준)은 군산항의 항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산해수청에 따르면 군산항이 글로벌 물류중심 항만으로 성장하기 위해 총공사비 185억 원을 투입해 ‘군산항 7부두 임항창고 신축공사’를 발주했다.

7부두는 군산항 내 접안능력이 제일 큰 부두로 사료원료인 곡물과 발전용 우드펠릿을 선적한 대형 선박이 이용하고 있지만 배후에 보관 창고가 부족함에 따라 향후 유통품질 향상과 군산항 경쟁력 제고를 위해 창고 2동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군산항 7부두 임항창고 신축 설계용역을 시행한 결과 총 연면적 13,982.5㎡ 규모의 창고 수요가 도출됐다.

홍성준 청장은 “군산항 7부두 내 수출·입되는 화물에 대한 보관 공간 확보를 위해 필요한 사업이므로 적기 준공될 수 있도록 운영사 등 항만관련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항 7부두 임항창고 공사는 조달청 경쟁 입찰 과정을 거쳐 올해 11월 말경 시공사가 선정되고 12월 착공해 내년 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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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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