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운영 앞두고 전수조사 나서

▲ⓒ진안군

전북 진안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폭염특보 시 피해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더위쉼터 231개소에 대한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곳은 경로당 119개, 마을회관 88개소, 보건소 및 복지센터 16개소, 금융기관 및 기타시설이 17개소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휴관이었던 경로당 운영이 재개됨에 따라 무더위 쉼터 냉방기 점검 뿐만 아니라 출입자 명단작성, 발열체크 등 방역수칙을 위한 각종 점검도 같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방역 물품 비치, 쉼터별 관리책임자와 방역관리자를 지정, 2시간마다 환기하고 2m 안전거리 유지 등으로 ‘코로나19’ 예방과 함께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내에 고정형 파라솔 그늘막을 10개소를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는 시범적으로 스마트 그늘막을 3개소를 설치하여 시설 이용의 편익성을 높일 예정이다.

군관계자는 "무더위쉼터가 ‘코로나19와’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길 바라며, 운영기간 동안에도 지역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수시점검을 실시하며, 신속한 기상상황 전파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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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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