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성산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본격 추진

흔옥천 수질 개선으로 친환경농업 경영 등 정주여건 향상 기대

ⓒ군산시

전북군산시가 하천 및 방류수역의 수질오염문제를 해결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효율적인 생활하수처리로 흔옥천 등 하천 및 방류수역의 수질오염 문제를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성산 면단위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루 1,0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과 오수를 연계처리하기 위한 공공하수관로 40.6km를 신설하고 배수설비 850개소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 471억원이 오는 2023년까지 투입된다.

성산 면단위 하수처리시설은 공공하수 미처리 지역인 둔덕리, 고봉리, 도암리, 여방리 일원의 오수를 정화하게 된다.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오던 성산 면단위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은 위치 선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연됐으나, 지속적인 주민과의 합의 끝에 현재 고봉리로 추진하게 됐다. 2021년 5월까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전라북도 지방건설기술 심의를 마치는 등 행정절차가 막바지에 이르렀다.

미관 개선과 악취 차단을 위해 시설물을 지하화 형식으로 구축하고 지상에 설치하게 되는 건축물의 외관과 주민 편익 시설에 대해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 확정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이 완료되면 하천오염을 방지하고 금강수계 수질을 개선하여 친환경농업 경영과 주민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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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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