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제238회 제1차 정례회 개최...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

▲본회의장ⓒ군산시의회

전북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지난 9일부터 20일간의 일정으로 제238회 제1차 정례회를 개최했다.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를 통해 2021년 상반기 업무보고 청취를 비롯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의원발의 8건, 조례안 11건 등 29건의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하게 된다.

또 해상인도교(장자교) 스카이워크 조성사업, 군산 혁신성장 펀드 조성사업, 고군산군도의 종합적 관리 및 개발사업 추진방안 등 10건의 현안사업에 대한 간담회는 물론 9건의 현장방문을 통해 주요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1차 정례회에서 심의될 제2회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 1조4139억7000만 원보다 1071억8000만 원(7.0%)이 증액된 1조5211억5000만 원으로 21일부터 각 상임위와 예결위 심의를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하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2회 추경예산안은 정부 및 도 1차 편성 대응과 지역 현안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지역 고용안정,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지원에 중점을 두고 시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합리적인 소음대책지역 등고선 기준 확대를 위한 건의문’과 ‘군산시 BTL하수관로 투명하고 엄정한 수사 촉구 건의문’, ‘일본의 독도 침탈행위 강력 규탄 결의안’을 채택과 서동완 의원의 시정질문, 박광일·지해춘·배형원·김중신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김영일 부의장은 “예산은 시민의 세금으로 이뤄진 만큼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편성됐는지 꼼꼼한 검토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데 중점을 두고 예산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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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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