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코로나19 확진 11명...'대부분 노래연습장 등 지인모임'

김해시, 6월 13일까지 유흥업소 운영자·종사자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 발령

우리나라 국민 70%가 "코로나19 백신 맏겠다"는 조사가 진행된 가운데 김해지역서 확진자 1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따라서 31일 오후 13시 30분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743명이다.

이들 확진자 중 김해 노래연습장 지인모임 관련해 8명이고 김해 유흥주점 관련자는 2명이다. 1명은 조사중이다.

김해 733, 734, 736 737, 738, 739, 740, 742번 8명은 김해 노래연습장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들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고 있는 모습. ⓒ프레시안(조민규)

이들은 지난 28일 종사자 1명(김해 720번)이 최초 확진된 후 추가로 종사자 2명(김해 730, 731번)과 이용자 1명(김해 732번)이 확진됐다.

이어 30일 오후 이용자 3명(김해 733, 734, 739번)과 종사자 1명(김해 737번), 지인 3명(김해 736, 740, 742번), 접촉자 1명(김해 738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들의 역학조사 결과 종사자와 이용자는 지인으로 확인됐으며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다.

김해 735, 743번 2명은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로 유흥업소 관계자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김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19명이다.

현재까지 관련해 총 1023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19명이고 음성이 974명이명 30명은 검사가 진행중에 있다.

김해 741번은 증상발현으로 검사했고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김해시 방역당국은 "해당 노래연습장에 대해 업태와 방역수칙 등 위반 여부를 확인 후 조치할 예정이다"며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5월 31일부터 6월 13일까지 2주간 유흥·단란·홀덤펍·노래연습장 운영자와 종사자 등 진단검사 이행 행정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또 "31일부터 6월 6일까지 일부 지역(내외동·구산동) 노래연습장 74곳은 선제적으로 자진해서 휴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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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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