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우수기·태풍 앞두고 하천 재해 사전대비 총력

지역 내 하천, 전반적인 재해 사전대비 및 추진현황 점검

포항시 지난 28일 형산강 수상레저타운 회의실에서 권혁원 푸른도시사업단장과 양 구청 및 각 읍면 재난방재 담당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태풍 대비 관내 하천에 대한 재해 사전 대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우수기·태풍 전 전반적인 재해예방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하천시설 245개소 중 정비가 필요한 대상 101개소에 대해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우수기 전 6월까지 정비 완료할 예정이다.

▲ 포항시가 여름철 장마와 태풍 대비 사전 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또한, 추가로 하천 정비가 시급한 것에 대해 안전총괄부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재해 예방대책에 있어 다각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수문과 차량차단기 등 하천 방재시설물의 작동 여부를 미리 점검하고, 사전 현장 예찰 및 재해대책 추진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 상황을 수시 점검한다는 방안이다.

권혁원 푸른도시사업단장은 “태풍 및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하천범람이 예상되는 만큼 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관련 부서 간 협력대응 체계를 구축해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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