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사반대

일본 원전 오염수 해상방류 즉각 철회하라 규탄 피켓 들고 챌린지 동참 참여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지난 28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 4월 13일 후쿠시마 원전에서 배출되는 방사능 오염수를 2023년부터 30년에 걸쳐 해양 방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공식 결정을 강력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하고자 진행됐다.

▲ 이강덕 포항시장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철회를 촉구하는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일본 오염수 방류 철회 촉구 릴레이는 참여자가 메시지를 담은 사진을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

이강덕 시장은 “바다에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은 바다에 독극물을 쏟아 붓는 행위와 다름없다”며 “일본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세계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주낙영 경주시장, 김병수 울릉군수를 지목했다.

한편, 포항시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이 있은 후 수산유관단체와 함께 입장문을 즉시 밝히고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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