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변이바이러스 26명 추가 발생...총누적 53명

사천 유흥주점 11명·사천 복지센터 3명·사천 단란주점 2명·진주 교회 1명·기타 7명·타지역 1명

경남도는 18일 변이바이러스 2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영국 변이바이러스 25명과 인도 바이러스 1명이다.

검사 결과 사천 유흥주점 관련 11명·사천 복지센터 관련 3명·사천 단란주점 관련 2명·진주 소재 교회 관련 1명·기타 개별사례 7명·타지역 관련 1명이다.

여기에다 해외 입국자 1명에게서도 인도 변이바이러스를 확인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경남도

이로써 현재까지 확인된 도내 변이바이러스 감염자는 해외입국 7명과 지역감염 46명으로 총 누적 53명이다.

지역감염 누적 46명은 사천 유흥주점 관련 11명·사천 음식점 관련 7명·경남, 전남 외국인 친척모임 관련 6명·사천 단란주점 관련 3명·사천 복지센터 관련 3명·김해 외국인 가족 관련 2명·진주 소재 교회 관련 1명·기타 13명이다.

기타 13명은 사천 4명·진주 2명·김해 1명이다. 타지역 관련 6명은 부산 북구 장례식장 2명·울산 북구 사우나 2명·울산 남구 교회 1명·개별 1명이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유입 확진자의 경우 모두 1인실로 별도 격리조치 하고 있다"고 하면서 "변이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확진자의 접촉자는 자가격리 해제 전 격리해제 전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능동 감시자의 경우에도 능동감시 종료 전 검사를 강력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자가격리자의 수칙 준수 여부 불시점검을 강화하고 역학조사 때 광범위한 접촉자 설정하고 변이 의심 사례 발생땐 즉각 검사 요청 등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인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내 변이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에서 입국한 자가격리 대상자와 동거가족은 격리 해제 시까지 자가격리 생활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개인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를 유지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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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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