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6년까지 관내 모든 지역에 상수도 보급 추진

경주시는 13일,“ 토함산 동쪽의 동해안 지역인 감포읍·문무대왕면·양남면 등 상수도 미 보급지역에 상수도를 보급하기 위해 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배수지 및 배수관로를 시공한다”고 밝혔다.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경주 시민 모두가 상수도 공급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경주시청 전경ⓒ경주시 제공

또 경주시는 사업비 416억원을 투입해 산내면 주민들에게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 시설물을 시공중이다. 오는 2025년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산내면 주민 2500여 명에게도 광역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이밖에도 경주시는 2025년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560억원,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에 56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을 통해 수돗물 생산에서 공급까지 전 과정을 감시·예측할 수 있는 체계적인 물 관리 시스템도 도입하며, 노후관로 교체·관망 정비·블록시스템 구축 등으로 유효수량 증대 및 유수율 제고·혼탁수 발생 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남진희 경주시 상수도과장은 “지역 내 지방상수도 미공급 지역에서 상수도를 공급하고 철저히 수질을 관리해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맑은물을 공급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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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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