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행안부 인구감소 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진안군

전북 진안군이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1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5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은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 활력의 핵심주체인 청년의 정착지원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집중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군은 도시 청년들을 유입하여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교육과 컨설팅 등을 통해 취·창업을 지원하는 ‘청년 with 꿀벌집 조성사업’을 컨텐츠로 공모에 참여했다. 그리고 지난 4월 전라북도 심사 및 컨설팅을 거쳐 공모사업에 참여해 행안부 서면심사, 현지심사 및 발표심사를 통해 5월 최종 선정됐다.

군은 앞으로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부지에 귀농귀촌 청년쉐어하우스, 창업보육센터 등으로 구성된 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향후 건물이 완공되면, 도시청년에게 임시거주공간을 제공하면서 진안형 일자리를 발굴하는 ‘진안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시 청년을 유입・정착시켜 지역 인프라 부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활력 증진과 인구감소 대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지역의 인구 활력을 높이고, 인구 감소와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결국 청년이 답이다."며 "반드시 청년을 지키고 청년이 돌아오는 진안군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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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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