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규 김해시의원 "김해시, 청년정책 적극적으로 펼쳐야"

"일자리·복지 등 진정성 있게 수행땐 전국 청년들 김해로 유입될 것"

김해시의 청년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김진규 김해시의회 의원은 4일에 열린 제236회 김해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LH 행복주택 사업이 LH사업이기 때문에 시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만 말할께 아니라, 청년들이 기꺼이 입주할 수 있는 주변 여건이 되는지 적극적으로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진규 김해시의회 의원. ⓒ김해시의회

또한 "주택 내에 기본적인 가전 제품이나 필요한 물건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는지도 직접 가서 보고, 타 지자체 처럼 기반시설 확충과 행복주택 건설용 땅을 제공도하고, LH에서 청년들을 위한 공도주택을 건설하는 MOU도 체결할 수도 있는 능동적인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얼마 전 완료된 빈집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인천의 빈집뱅크를 벤치마킹해서 청년주택 정책으로 올바르게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또 "청년들을 위한 거리를 만들어 달라"며 "김해지역 몇 몇 뜻있는 개인들이 모여 시작한 '봉리단길'이라고 김해시에서 생색내기 지원만하고 '이제는 할 만큼했다'고 외면하지 말고 좀 더 깊게 고민해야 한다"고 충고도 했다.

김진규 의원은 "김해시의 열악한 재정사항에 대해 이해는 간다"면서도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창업·복지·문화정책들이 진정성 있게 수행된다면 전국의 청년들이 김해로 유입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미래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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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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