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강민국 의원을(정무위원회, 경남 진주시을) 당 원내대변인 겸 원내부대표로 내정했다고 3일 밝혔다. 4일 의원총회에서 인준을 거쳐 임명된다.
강 신임 원내대변인은 경남 진주 출생으로 지난 총선에서 경남 최연소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최근 국민의힘 개혁쇄신 초선의원 모임인 ‘지금부터'의 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강 원내대변인 임명은 97세대(70년생, 90년대 학번)로서 진영에 갇히지 않은 ‘열린 사고’로 국민들이 바라는 당의 개혁과 쇄신의 역할과 향후 당의 미래자산인 차세대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강 원내대변인은 “변화를 바라는 국민들이 요구에 젊은 열정으로 당의 개혁과 쇄신의 목소리가 국민들과 소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 대선에서는 국민의 진정한 선택과 지지를 받아 ‘완전한 승리’를 이룰 수 있도록 당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 경남도당 수석부위원장, 국민의힘 라임·옵티머스 권력형 비리게이트 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으며 이어 국민의힘 암호화폐 특별위원회(가칭) 위원으로 2030세대와 소통하며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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