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에 있는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입소자 17명 종사자 1명 등 18명이 한꺼번에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29일 밤 입소자 5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요양원이 신속항원키트를 이용해 자체 검사를 했는데 이 가운데 3명이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방역 당국이 요양원 입소자와 종사자 6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를 벌인 결과 18명이 확진됐다.
요양원 특성상 고령 확진자가 많은데, 90대 7명, 80대 8명, 60~70대가 3명이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를 인근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하고 나머지 입소자와 종사자는 시설 내에서 밀집도를 낮춰 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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