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올바른 분리배출 위한 홍보 및 합동 점검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등 분리배출 현장 점검 및 홍보교육

포항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한 달간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등 분리배출 현장 점검 및 홍보교육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활용가능자원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 개정(‘20.12.25.시행)에 따른 의무 관리대상 공동주택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300세대 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 승강기 설치 및 중앙 집중 난방방식 의무관리 공동주택 172개소를 대상으로 재활용품 배출 현황을 점검한다.

▲ 포항시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위해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포항시 제공

점검 내용은 투명페트병 분리 배출함 설치, 혼합수거 여부 등이다. 관련 안내 공문 발송 후 자체 점검표를 작성하도록 하며 일부 대규모 공동주택을 순차적으로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올바른 분리배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민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환경 시민 강사를 통해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도 동시에 시행할 계획이다.

신정혁 자원순환과장은 “올바른 분리배출은 자원순환도시로 나아가는 첫 걸음이다”며 “원료로 가치가 높은 투명페트병이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분리배출 문화 정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오주호 기자(=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