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5월부터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운동 추진

▲1회용품 사용 줄이기ⓒ군산시

전북 군산시가 솔선수범해 환경을 살리고자 1회용품 사용 없는 청사 만들기 운동을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시청 직원들이 먼저 1회용컵(종이컵, 플라스틱컵)이나 플라스틱 재질의 병을 청사에 반입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등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운동’을 오는 5월 3일부터 시행한다.

시는 청사 내 1회용품 Zero화를 목표로 개인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는 출근길 홍보 캠페인을 지난 23일 펼치는 등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일주일간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5월 3일부터는 청사 내 1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반입이 제한된다.

군산시는 관내 공공기관 및 산하기관들과도 협의해 ‘1회용품 없는 공공기관 청사’로 확산 운동할 계획이며, 전 시민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채왕균 자원순환과장은 “우리 공직자들이 앞장서서 1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 노력을 보인다면,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환경을 위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1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회용품 없는 청사 만들기 운동의 주요 실천사항은 ▲청사 출입 시 텀블러 가지고 다니기 ▲1회용컵(종이컵, 플라스틱컵) 청사 내에 반입하지 않기 ▲사무실 내부 회의 및 야외 행사시에 1회용품 및 플라스틱 병사용(제공) 하지 않기 ▲우편물 발송 시 비닐류가 포함된 창문봉투 사용하지 않기 등이다.

김정훈 기자(=군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