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포 채석강과 솔섬 담은 '세월의 겹겹이 달력' 최고상 수상

부안군, 2021관광기념품 공모전 선정 발표

▲전북 부안군이 2021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최고상인 은상으로 선정된 '세월의 겹겹이 달력' 작품ⓒ

전북 부안군이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개발 등을 위해 2021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통해 채석강을 모티브로 한 ‘세월의 겹겹이 달력’을 최고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부안만의 특색을 반영해 부안을 알릴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성 높은 기념품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일반제품 부문 41점과 패스트푸드 부문 10점 등 총 51점이 접수됐다.

일반제품 부문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상품화 할 수 있는 실용성에, 패스트푸드 부문은 부안의 특산품 활용도와 제품화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공모했다.

군은 접수된 작품들을 대상으로 예술·상품·관광·식품 등 관련 분야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은상 1점과 동상 2점, 장려상 4점 등 총 7점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심사결과 부안의 대표적 명소인 채석강의 해식동굴과 솔섬을 모티브로 여러 겹의 색깔달력을 겹쳐 넘길 때마다 색이 변하는 ‘세월의 겹겹이 달력’이 은상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나만의 여행을 담는 그림프레임과 오디·쇼콜라 휘낭시에가 동상을, 청자를 활용한 오브제화병과 마그넷, 솔섬·채석강·곰소염전을 담은 노트·엽서·손거울 세트, 오디와플 등이 장려상을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품은 각종 박람회, SNS 이벤트 등에 부안군 관광홍보상품으로 활용되고 부안청자박물관 등에서 관광객이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할 예정이다.

또 패스트푸드 부문 수상작은 부안군 대표축제인 내년도 부안마실축제에서 관광객에게 시식·판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부안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관광기념품의 다양화와 독창적인 기념품 개발을 통한 관광이미지 제고 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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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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