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노조, 6급이하 공무원이 뽑은 좋은 간부 5명은 누구?

정웅 서기관-서재회·박동우·주영환·이상욱 사무관 등 선정

▲전라북도공무원노조가 선정해 발표한 베스트 간부 공무원.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정웅 과장, 서재회, 박동우, 이상욱, 주영환 사무관. ⓒ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이 6급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5명의 베스트 간부공무원과 8명의 워스트 간부공무원이 선정됐다.

제7대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송상재 위원장)은 3월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진행한 ‘2021년 베스트(참리더)와 워스트 간부 공무원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8일에 발표했다.

베스트 간부에는 전북도의회 사무처 정웅과장과 해양항만과 서재회팀장, 안전정책관 박동우 팀장, 문화예술과 주영환 팀장, 정무기획과 이상욱 팀장 등이 99점 이상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베스트 간부로 선정된 분들은 평소 6급 이하 직원들을 대할 때 온화한 인품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업무대처능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50점 미만의 최하위 점수를 받은 8명에 대해서는 그 결과를 도지사에게 전달하고 강력한 인식개선 요구와 갑질문화 개선방향 그리고 향후 인사 반영 검토 등을 요구할 예정이다.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리서치 전문기관에서 진행한 이번 조사는 개인윤리와 직업윤리, 업무능력 그리고 팀워크 등 개인의 도덕적인 부분부터 해당 업무능력까지 총 4개 항목, 13개 지표로 진행됐으며 대상자의 80%가 설문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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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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