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2021 스마트타운 챌린지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시민과 기업, 지자체가 함께 스마트기술·솔루션을 활용해 지역 사회문제를 도출하고 그 해결책을 찾는 사업이다.
시의 이번 사업 테마는 ‘도로탐지기반 교통첨단시티 김천’이며 도로위험탐지 솔루션, 로드킬 예방 솔루션, 스마트 도로통합 관리 솔루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로위험탐지 솔루션은 도로 위의 위험 요소인 블랙아이스, 포트홀 등을 운전자에게 경고하는 동시에 즉각적인 대응(염수 혹은 제설제 살포 등)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로드킬 예방 솔루션은 기존 로드킬 예방을 위한 생태통로 등의 방법이 고속도로 구간에 집중적으로 설치돼 있고, 국도 구간에는 설치돼 있지 않아 국도상의 로드킬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상됐다.
스마트 도로통합 관리 솔루션은 앞서 서술한 2개 솔루션의 통합관리와 차후 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김충섭 시장은 ‘그간 김천시는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하고, 다양한 공모사업에 지원해 왔다. 이번 공모 선정은 그 결실 중 하나이며, 첨단미래 교통도시로 가는 시발점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김천 발전의 미래 청사진을 하나하나 구축해 나가겠다’며 공모 선정에 대한 기쁨과 동시에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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