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추진

농업인의 영농편의 증진과 농가 소득 증대 기여

경북 영양군는 영농인력 부족 등으로 농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70세 이상 고령 농가, 여성 단독농가, 장애 농업인(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추진한다.

▲ⓒ영양군청

이 사업은 영양군과 지역 농협이 협력해 영농에 어려움이 있는 농가에 대해 생산성 향상과 경영안정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농작업 대행 반을 통해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당초 지역 70세 이상 고령 농가에서 진난해부터 여성단독 농업인, 올해는 장애인(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으로 등록된 농업인으로 지원범위가 확대했다.

영양군은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작업비의 30%를 지원과하고, 농작업 대행반에는 농기계 수리비, 유류대 등 작업비의 10%를 인센티브로 지원하고 있으며 대행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 농가와 대행 반에 참여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지역 농협을 방문, 신청하면 된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는 민선 7기 영양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영양군 1억8천만 원, 지역 농협이 1억 원, 총 2억8천만의 예산으로 지역 530 농가 347ha에 지원할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이 사업을 통해 농지 이용률을 높이고 농업인의 영농편의 증진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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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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