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접도구역 내 불법행위 차단

표 주 일제 정비 진행

경북 영양군은 3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접도구역 내 표 주를 일제히 정비한다.

▲영양군이 도로 구역과 경계가 불 명확한 표 주를 정비하고 있다.ⓒ영양군청

이번 정비는 접도구역 내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도로 기능을 원활히 유지하기 위해 진행된다.

그동안 일부 망실되거나 전도, 탈색 등으로 인해 도로 구역과 경계가 불명확해 토지형질변경, 건축물 기타 공작물의 신축, 개축 또는 증축 등 불법행위가 많이 발생해 왔다.

영양군은 이번 정비를 통해 이러한 불법행위를 사전에 근절하기 위해, 18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역 내 국도 1개 노선의 표 주 60개와 지방도 3개 노선의 표 주 400개를 설치하는 등 총 460개의 표 주를 정비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향후 지도 및 단속을 강화해 쾌적한 도로 구역 환경조성과 법질서 준수 의식 고취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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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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