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작품 전시회 ”구시장길을 담다展“ 개최

코로나 위기 속 소상공인의 자아찾기

ⓒ군산시

전북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르네상스사업단은 오는 20일까지 중앙상가에 위치한 상인 커뮤니티공간 ‘매일그대와’ 카페에서 상인 작품 전시회 <구시장길을 담다展>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상권 르네상스사업단에서 운영해 온 상인아카데미 ‘구시장길 미래학교’의 2021년 첫 프로젝트인 ‘코로나 위기 속 상인으로서 자아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참가 상인들이 직접 만든 자화상, 상인들의 활동 모습과 인터뷰가 담긴 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코로나 위기 속 상인으로서 자아찾기’ 프로젝트는 코로나 19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시장길 상인들에게 전문가 심리상담, 타로점을 활용한 마음 들여다보기, 목공예·자화상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상인’으로서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운영돼왔으며, 이번 전시회는 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행사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코로나 19 상황에 맞게 현장에 준비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군산에서 활동하는 플리마케터들의 참가로 작은 마켓이 동시에 운영되는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기를 원하면 군산시 상권활성화재단 상권르네상스사업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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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근

전북취재본부 유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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