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명...총누적 2472명

진주 10명·거제 10명·남해 3명·창원 2명·합천 2명·사천 1명·김해 1명

경남 코로나19 감염이 지난 11일부터 하루 평균 50명 이상의 확진자가 집단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확진자 29명(경남 2447~2475번)이 발생했다.

진주 10명·거제 10명·남해 3명·창원 2명·합천 2명·사천 1명·김해 1명이다.

감염경로별로는 진주 목욕탕 관련 9명이고 거제 유흥업소 관련 8명이며 감염경로 조사중은 7명이다. 또 도내 확진자 접촉 3명이고 수도권 관련 2명이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 ⓒ경남도

이로써 16일 1시 기준으로 경남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2472명이다.

진주 확진자 10명 중 8명(경남 2447~2449, 2469~2473번)과 창원 확진자 경남 2463번은 진주 목욕탕 관련 확진자다. 관련자는 총 177명이다.

따라서 현재까지 진주 목욕탕 관련해 총 430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이 177명이고 음성 2746명이며 1387명은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진주 확진자 경남 2451번과 창원 확진자 경남 2464번은 각각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나머지 진주 확진자 1명과 경남 2474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2474번은 경남 2423번의 가족이다.

거제 확진자 10명(경남 2452~2458, 2465~2466, 2468번) 중 8명(2452~2458, 2465번)은 거제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다. 관련자는 35명이다.

현재까지 유흥업소와 목욕탕 방문자와 접촉자 등 총 3596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양성 35명이고 음성이 1158명이며 2404명은 검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거제 확진자 2명(경남 2466, 2468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남해 확진자 3명(경남 2450, 2459, 2460번)은 서로 가족이다. 경남 2450번이 증상이 있어 검사해 최초 확진되었고 접촉자 검사 과정에서 경남 2459번과 2460번이 추가 확진됐다. 최초 확진자인 경남 2450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합천 확진자 2명(경남 2461~2462번)은 수도권 관련 확진자다. 경남 2461~2462번은 경기 안양 1176번 가족이다.

사천 확진자(경남 2467번)와 김해 확진자(경남 2475번)는 각각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도내 전체 목욕장업 관리자와 종사자 총 4100백여 명에 대해 17일 부터 28일까지 2일간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혹시라도 모를 숨어있는 감염자를 선제적으로 찾기 위한 방안으로 종사자와 이용자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다는 것이다.

김 대변인은 "목욕탕의 관리자는 이용자 확인을 위한 전자출입명부 설치와 출입자에 대한 발열체크와 증상확인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며 "달목욕 정기권 신규발급은 금지된다. 다만 이미 발행된 것은 불가피하게 사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김명섭 대변인은 "탕 내에서의 물과 음료의 섭취도 금지된다"면서 "헤어드라이기 외 선풍기, 공용음료 용기는 사용이 금지된다. 특히 탈의실 내 설치된 평상은 모두 사용을 금지토록 했다. 다만 노약자를 위한 1인용 의자 설치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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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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