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한택 명예교수가 지난 5일 국무총리 직속 자문회의인 ‘독도지속가능이용위원회’ 외교분야 민간위원으로 위촉됐다.
독도지속가능위원회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맡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외교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8개 관련 부처 장관과 문화재청장 및 경북도지사가 정부위원으로 참여한다.
9명의 민간위원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된다.
독도지속가능위원회는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됐다.
독도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생태·자연을 보전하기 위해 매 5년마다 범정부 차원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심의한다.
민간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다.
김한택 명예교수는 제3기 위원회에 이어 이번 제4위 위원회 위원에 재위촉됐다.
김한택 명예교수는 1982년 강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에서 법학석사·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으며, 1985년부터 1986년까지 영국 외무성 장학생으로 선발돼 항공우주법 명문인 런던대(UCL)에서 항공·우주법 대학원 디플로마과정을 수료했다.
또 2015년과 2016년에는 우주법분야 세계 최고 교육기관인 미국 네브래스카 링컨대 로스쿨에 파견돼 연구교수로 재직했으며, 한국안보통상학회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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