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협력의원단이 7일 출범했다.
경남협력의원단은 지난해 11월 민주당 최고위원회가 지역 국회의원 수가 적은 지역에 대해서 예산과 현안을 책임지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경남협력의원단은 민주당 의원 중에서 경남 출신이거나 경남과 연고가 있는 국회의원 46명이 참여했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은 "우리 민주당은 오랜 꿈이 있다"며 "동서와 남북의 통합, 국민통합과 균형발전이다. 고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의 일생의 꿈이었다. 우리 민주당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쉼 없이 전진해 왔다. 경남협력의원단 출범을 계기로 경남의 정치도 바꾸어 낼 것이다"고 이날 환영사를 했다.
김 위원장은 "4월 7일 경남에도 6곳이나 보궐선거가 있다"고 하면서 "함안군과 고성군, 함양군, 의령군을 순회방문하면서 해당 지역의 군수들을 만나서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특별히 선거중립도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앞으로 집권여당으로써 경남도와 중앙정부의 가교 역할을 할 것이며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은 부울경 지역주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가덕신공항 특별법을 통과시켰다"면서 "그동안 소모적인 정쟁에 종지부를 찍고 산업과 고용위기 지역이 제일 많은 우리 경남이 회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머지않아 동남권은 명실상부하게 동북아시아의 복합물류 허브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는 것이다.
여기에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되고 국가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창원시 의창구 김지수 지역위원장에 박주민·한병도 국회의원, 창원시 성산구 이흥석 지역위원에 이해식·신현영 국회의원, 마산합포구 박남현 지역위원장에 설훈·전해철·이성만·박영순·이원택 국회의원, 마산회원구 하귀남 지역위원장에 김영호·전용기·이형석·김한정 국회의원, 창원시 진해구 심상동(직대) 지역위원장에 이개호·윤재갑 국회의원이다.
진주시甲 성연석(직대) 지역위원장에 정태호·신정훈 국회의원, 진주시乙 한경호 지역위원장에 노웅래·신동근 국회의원, 통영고성 양문석 지역위원장에 정성호·윤영덕·유정주·주철현·박완주 국회의원, 사천남해하동 황인성 지역위원장에 최인호·신동근·서동용·윤미향·양경숙·천준호 국회의원, 밀양의령함안창녕 김태완 지역위원장에 안민석·이소영·전재수·김한정, 거제시 문상모 지역위원장에 김민기·서삼석·이개호·박완주·안규백 국회의원이 활동한다.
양산시甲 이재영 지역위원장에 윤관석·정필모·최종윤·박성준 국회의원이 산청함영거창합천 서필상 지역위원장에 김병욱·민형배·안호영 국회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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