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관내 전체 초등학교 '우유 무상급식' 실시

오는 3월 부터…초등학생 2천여 명 혜택

영광군이 오는 3월부터 관내 전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유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23일 영광군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고른 영양 섭취를 통한 건강 유지와 체력 증진을 위해 올해 학교 우유 무상급식 사업비를 3여억 원을 투입해 군 관내 14개 초등학교 학생 전체 2천여 명과 기존에 지원되어 왔던 16개 중·고등학교 학생 1천여 명에게 우유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그동안 지난해까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기본 지원 대상자들과 자체적으로 학생 수 240명 이하 학교 학생과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우유 무상급식을 실시해왔다.

▲영광군이 오는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학생 전체에게 우유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프레시안(김형진)

이에 따라 군 관내 초등학생 1천 500여 명이 추가로 우유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됐다. 영광군은 이번 우유 무상급식 사업 확대 추진과 관련 사업비 1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군 유통축산과 가축방역팀 관계자는“군에서는 학교 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식재료로 공급하여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 발달을 도모하고자 학교 급식 친환경 농산물 및 Non-GMO 식재료 지원사업에 올해 사업비 14억여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우유 무상급식의 확대가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뿐 만 아니라 낙농 산업의 성장에도 도움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