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에 대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예방접종을 도내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총 383곳의 입원·입소자·종사자 2만2262명에 대해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그 다음으로는 고위험 의료기관인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총 161곳의 보건의료인 2만2196명에 대해 3월 8일부터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의료인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조산사·간호조무사·의료기사·응급구조사·약사·한약사·영양사·위생사·보건교육사들이다.
이어 경남도는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인 119구급대와 역학조사·검역요원·이송요원 등 총 6789명은 3월중 접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접종방법은 의사가 근무하는 병원은 자체 접종하며 요양시설 등 자체접종이 어려운 시설은 보건소방문팀이 방문하거나 시설별로 계약된 의료기관 의사가 방문해 접종하기로 했다.
지역과 시설 상황에 따라 보건소에 내원해 접종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편 화이자 백신은 도입시기가 2월말에서 3월초로 예정됨에 따라 경남 도내 감염병전담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 총 9곳 의료기관 1538명에 대해 예방접종할 예정이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코로나 백신 보관에서 접종까지 빈틈없이 준비해 안전하고 차질 없는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2월말부터 예방접종이 시작되더라도 집단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수칙은 계속해서 지켜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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