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방역수칙 위반 IM 선교회 본부 압수수색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 확보, 위법사항에 대한 조사 벌일 방침

▲대전시 중구에있는 IM선교회 ⓒ 연합뉴스제공

대전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5일 오전 코로나 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한 대전 중구에 있는 IM 선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앞서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은 IM선교회의 마이클 조 선교사와 선교회 산하 교육시설 IEM국제학교 측 대표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확보하고 종교‧학원 시설 여부에 대해 명확히 따져본 뒤, 위법사항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IEM국제학교가 학령기 청소년(13~19세)을 대상으로 30일 이상 학교 교과(6년제 중고등 통합과정)를 운영한 부부에 대해서도 위법성 여부를 살피고 있다.

또한 지난달 코로나 19 음성 판명 후 자가 격리까지 해제된 마이클 조 선교사에 대해서도 피의자 진술을 받을 예정이다.

지금까지 IM선교회 산하 교육시설에서는 IEM국제학교 100여 명 등 417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이동근

세종충청취재본부 이동근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