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5일 0시부터 1.5단계 하향 조정...추가 3명 확진

밀양 2명·김해 1명 오늘(14일) 오후 1시 기준 총 누적수 2055명

경남지역은 내일(15일) 0시부터 28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하향 조정한다.

하지만 5인 이상 사적 모임을 금지하는 것은 그대로 유지된다.

경남도 보건당국은 14일 오후 1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경남 2056~2058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 누적수는 2055명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경상남도

모두 지역감염 확진자이며 1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2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현재까지 격리 중 양성판정자는 없다.

지역별로는 밀양 2명·김해 1명이다.

밀양 확진자 2명(경남 2057, 2058번) 중 경남 2057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경남 2058번은 울산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2058번은 울산 951, 952번 가족이다.

김해 확진자 경남 2056번은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그동안 집합금지였던 유흥·단란·감성주점·콜라텍·헌팅포차·홀덤펍단란주점 등의 유흥시설(6종)은 핵심방역수칙을 준수해 오후 10시까지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식당·카페·실내체육시설·노래연습장 등의 다중이용시설은 내일부터 운영시간 제한이 해제된다. 다만 방문판매 홍보관은 22시부터 운영이 금지된다. 종교시설의 정규예배·미사·법회·시일식 등은 좌석 수의 30%까지 대면 진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숙박 활동은 계속 금지된다.

신 국장은 "500명 이상의 각종 모임과 행사는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수칙이 의무화 되며 자체 방역관리계획을 수립해 관할 지자체에 신고·협의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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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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