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확진 땐 16번째

▲사육중인 오리.ⓒ

주춤했던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또다시 검출됐다.

전북도는 10일 부안군 주산면 소재 육용오리 농가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농장에서는 육용오리 1만50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으며 방역기관의 예찰과정에서 항원이 검출됐다.

이 농장의 반경 10㎞이내에는 44농가에서 약 294만여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으며 3㎞이내에도 7농가에 걸쳐 49만 마리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북도는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보내 출입 통제와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 농장에 고병원성으로 확진되면 전북지역에서 16번째에 해당된다.

전북도 축산당국은 사육 중인 닭과 오리 등에서 이상여부를 발견하면 1588-4060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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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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