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감염 첫 한자릿수...13명 또 확진

창원 3명·진주 3명·거제 3명·김해 2·함안 1명·창녕 1명 총누적 2036명

경남 코로나19 감염이 최근 1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는 7.6명으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9일 경남도에 따르면 어제(8일) 오후 5시 대비, 신규 확진자 13명(경남 2027~2039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총 2036명이다.

해외입국 2명을 제외하고 11명은 모두 지역감염으로 9명은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2명은 감염경로 조사 중이다. 격리 중 양성판정은 9명이다.

창원 3명·진주 3명·거제 3명·김해 2·함안 1명·창녕 1명이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 ⓒ경남도

창원 확진자 3명(경남 2031, 2032, 2039번) 중 경남 2031번과 2039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다. 경남 2031번은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고 경남 2004번 접촉다. 2024번의 가족이다. 경남 2039번은 경남 2026번 가족이다.

2032번은 도내 재가노인복지센터 종사자로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고위험시설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시 방역당국에서는 해당시설 종사자와 이용자 등 총 7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중이다.

진주 확진자 3명(경남 2036~2038번) 중 경남 2036번과 2037번은 도내확진자의 가족으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2036, 2037번은 격리 해제전검사에서 양성을 받았다. 경남 1892번의 가족이다.

2038번은 IM선교회 미인가 교육시설 관련 확진자이다. IM선교회에서 운영하는 MTS 과정에 참석해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거제 확진자 3명(경남 2028~2030번) 중 경남 2028번과 2029번은 해외입국자이다. 2030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중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남 2030번은 격리중 양성판정 받았다. 경남 1987번 직장동료이다.

김해 확진자 2명(경남 2027, 2033번) 중 경남 2033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경남 2033번은 경남 2020번 동료이다. 2027번은 김해시에서 추진한 외국인 선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김해 2명은 현재까지 역학조사 결과 2027번과 ‘외국인 친척모임’과는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질병청에 변이 바이러스 확인을 위한 추가 검사를 요청했다. 현재까지 총 220명에 대해 검사해 양성 1명과 음성 216명이고 3명은 검사가 진행중이다.

함안 확진자 경남 2034번과 창녕 확진자 2035번은 각각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남 2034번은 격리 해제전 검사했고 경남 1891번의 가족이다. 경남 2035번은 격리 해제전 검사를 받았고 경남 1953번 가족이다.

신종우 도 복지보건국장은 "최근 도내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됐다"고 하면서 "설 연휴 기간 대이동으로 가족과 친척, 지인 간 접촉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설 명절이 3차 대유행의 마지막 고비로 생각되는 만큼 지금까지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적극적인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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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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