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디지털 직무를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 청년 200명을 오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선발된 청년들은 도내 빅데이터‧AI기반 정보기술(IT), 온라인 콘텐츠, 디자인, 방송영상 관련 유망 중소기업이나 IT 직무인력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등에서 근무하게 된다.
앞서 전북도는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국비 23억 원을 비롯한 총 사업비 48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도는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서 청년 근로자를 신규채용할 경우 1인당 인건비의 90%(월 180만원)를 1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만 전라북도 일자리경제본부장은“지역 청년들이 코로나19 취업난을 극복하고 비대면 산업 성장에 등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적응하여 도내에 정착하여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번 사업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지난 4일 이번 사업에 참여할 기업에 대한 적격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최종 선정했다.
참여 기업목록은 ’전라북도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지역별로 전주 100명, 군산 20명, 익산 70명, 완주 2명, 고창 4명, 부안 4명 등이다.
접수가 마감되면 23일 선정심사와 24일 해당 기업의 개별면접을 거쳐 25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3월5일까지 사전근무를 한 뒤 3월8일부터 정식 근무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전북일자리종합센터 청년일자리 대표 메일(work-young@jbba.kr)로 보내면 되고 자세한 모집사항은 전라북도 일자리종합센터, 전북청년허브센터, 도‧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