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서 격리 면제 입국 日기술자發 무더기 확진...육가공업체 직원 9명

순창서도 감염경로 미상 1명 확진...전북 누적 확진자 총 1028명

ⓒ프레시안

냉동고 관련 기술이전 목적으로 전북 김제의 한 육가공업체를 찾은 일본인 엔지니어와 내국인 통역사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육가공업체 직원 9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27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일본인 엔지니어와 그의 통역사가 전날 오전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난 직후 육가공업체에 대한 전수검사에 돌입했다.

업체 직원 약 4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검사에서 9명으로부터 양성이 나왔다.

이로써 보건당국이 집계한 김제 육가공업체의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일본인 엔지니어는 지난 7일 입국 당시 '기업인 신속 입국절차'에 따라 자가격리 면제를 받았고, 공항에서 받은 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김제에서는 가나안요양원 집단확진 사태 이후 10명의 확진자가 한꺼번에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밖에 순창에서도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1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102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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