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창요양병원이 전북지역 단일시설 가운데 최다 '코로나19' 확진자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4일 전북도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순창요양병원 종사자 2명이 전날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확진자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아직도 전수검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순창요양병원의 추가 확진자는 계속 늘어날 개연성을 가지고 있다.
전날 2명의 확진자 추가로 순창요양병원 2병동의 확진자는 모두 38명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기존 첫 집단감염 확진자 75명을 합하면 순창요양병원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113명이다.
특히 이날 현재까지 순창군의 '코로나19' 확진자의 총 123명으로 이중 92%에 달하는 확진자가 순창요양병원 관련자이다.
순창요양병원 다음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시설로는 100명이 확진된 김제 가나안요양원이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전날 군산 미공군부대와방글라데시에서 들어온 해외입국자 2명을 포함해 총 10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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