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요양병원 종사자 2명 '코로나' 추가 확진, 총 113명...전북 누적 10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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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순창요양병원 종사자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23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2명의 순창요양병원 종사자가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 한 명은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고, 또 다른 한 명은 지난 21일부터 목이 칼칼하고 오한 증세를 보여 실시한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로써 순창요양병원 2병동의 확진자는 모두 38명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기존 첫 집단감염 확진자 75명을 합해 확진자는 총 113명이 됐다.

특히 집단감염으로 인한 순창요양병원의 확진자는 전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1년 동안 전북지역 단일시설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 발생을 기록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접촉자들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전북 누적 확진자는 총 10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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