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지원 시범사업 추진

임산부 및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대상자 35명 선착순 선정

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여 미래세대의 건강을 지키고 친환경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의 대상자는 35명으로, 현재 임신 중이거나 신청일 기준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는 누구나 신청 할 수 있으나, 지역사회통합 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을 지원받는 임산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양양군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하여 미래세대의 건강을 지키고 친환경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양양군

사업신청은 지난 18일부터며 온라인과 읍·면사무소에 방문하여 신청서와 임신·출산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출생증명서, 임신·출산확인서, 산모수첩 등)를 제출하면 된다.

특히 코로나 19 상황을 감안, 안전하게 비대면 온라인 신청으로 임산부가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별도의 증빙 없이 비대면 자격검증을 통해 신청을 완료할 수 있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임산부 1인당 48만원(자부담 96000원)이 지원되며, 연간 16회 이내로 친환경농산물 통합쇼핑몰에서 임산부 필요와 기호에 따라 직접 품목을 선택해 주문하거나, 이미 구성된 꾸러미 상품을 구입이 가능하다. 1회 구입한도는 3만원 이상 10만원 이하다.

최종익 농업기술센터 농산지원 담당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와 임산부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조금이나마 만족도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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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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