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타 지자체보다 앞서 준비해 온 스마트 비대면 민원서비스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 역할을 톡톡히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민원 서비스 이용 건수가 2019년 대비 ▲두드리소는 37%, ▲뚜봇은 120%, ▲120달구벌콜센터는 20%, ▲민원공모홈서비스는 91%나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드리소'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구축한 민원‧제안‧콜 통합시스템으로, 민원 접수부터 처리과정, 처리결과까지 안내하는 등 시민 중심의 대구시 대표 민원서비스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대구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뚜봇'은 민원을 자동 상담하는 시민 체감형 종합 민원 서비스로 365일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한 챗봇 기반의 스마트 민원서비스다.
이와 더불어 '민원·공모 홈서비스'는 각종 허가·등록·신고증 신청 및 수령을 위해 두 번 이상 방문해야하는 민원 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2018년 6월에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신청’ 등 14종의 서식민원과 연간 400여종의 공모·모집 사업을 서비스 중에 있다.
차혁관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스마트 비대면 민원서비스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민과의 소통 공백을 줄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편리성, 신속성, 정확성, 사후관리 등 차별화 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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