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2021년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계획'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2월1일부터 14일까지(14일간) 실시할 예정으로 설 연휴 전(2.1 ~ 2.10)에는 환경오염 취약지역·업소를 중심으로 감시와 순찰을 강화하며, 설 연휴(2.11 ~ 2.14)에는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하여 경산시 환경과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환경오염 취약지역은 염색·세탁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 악취다발업체, 먼지 등을 다량 배출하는 환경배출업소 주변으로, 경산시 환경과에서 설 연휴 전에 중점적으로 순찰을 강화하여 환경오염행위 등의 불법행위 발견 시 엄중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중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사고에 대하여 주간에는 경산시 환경과 상황실(810-5477~8), 야간에는 경산시 당직실(810-6222~3)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하여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홍 환경과장은 "코로나19 확산 지속으로 고향을 찾기 힘든 시기에 시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환경오염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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