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 제234회 2차 정례회 폐회 2020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2021년도 본예산 1조3,824억2,400만 원 세출예산 승인

ⓒ군산시의회

전북 군산시의회가 제234회 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갖고 지난달 11일부터 4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2020년도 의사일정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했다.

21일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1년도 예산심의를 비롯해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산추경, 건의문, 성명서, 5분 자유발언, 각종 부의안건 처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의회는 집행부에서 요구한 1조4,128억 원 중 상임위별로 예비심사를 거쳐 올라온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총 55건에 303억7,600만 원을 삭감해 내부 유보금에 계상 조치했으며 전년도에 비해 6.3%인 874억8,189만 원이 증액된 1조3,824억2,400만 원을 승인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번 예산심사에서 코로나19 이후 시급한 지역현안사업들에 대한 예산편성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지방세수의 감소와 복지사업 등의 의무적 경비부담이 증가하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고려해 재정수요와 재정건전성 간의 균형이 적정하게 고려되어 예산이 편성되었는지 면밀히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지역경제의 조기회복을 위해 복지 및 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민생에 주안점을 두고 심도 있게 심사했다고 덧붙였다.

21일 이날 5차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2021년도 예산안,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5건의 부의안건을 의결했다.

군산시의회는 군장산단 인입철도 공사에 따른 지역 민원해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정길수 의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예산안 심사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준 의원들과 의사진행에 적극 협조해준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정 의장은 “다가오는 신축년 새해에는 소의 성실한 면과 충직한 면을 닮아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성실하게 그 뜻을 실현하고 ‘확실한 변화’를 통한 ‘상생 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발 벗고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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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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