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내년 예산안 등 의결하고 올해 의정활동 마감

전북도의회 정례회 모습. ⓒ전북도의회

전라북도의회는 14일 제377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조례 등 26건의 안건과 예산안 등을 심의, 의결하고 2020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도의회는 이날 청년기본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비롯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 △국가균형발전 역행 현행 지방재정분권 변경 △차별 없는 고교 무상교육 시행 △장애인 탈시설 현실화를 위한 정책 마련 촉구 건의 등 모두 2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는 △김희수 의원(뉴노멀시대 전북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당부하며) △홍성임 의원(전북혁신도시, 주변 지역과 동반성장 방안 모색해야) △나인권 의원(아이돌봄 지자체 책임 확대 촉구) △이병도 의원(공중화장실에 장루‧요루 장애인을 위한 세척시설 설치 필요) △강용구 의원(직업에는 귀천이 없다! 코로나수당 동등지급하라) △박용근 의원(총기·총포 박물관 조성해 관광자원화 하자) △나기학 의원(고군산군도 관광활성화 정책 실효성 높여야) △조동용 의원(초광역 발전전략 없는 전북, 전북 빠진 균형발전계획에 대한 조속한 대책 마련 촉구) 등 모두 8명의 의원들이 나섰다.

도의회는 또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의한 2021년 전북도 예산안(8조7644억원)과 전북도교육청(3조5398억원), 2020년도 추경예산 전북도(9조4159억원), 도교육청(3조7211억원) 등을 심의, 의결했다.

송지용 의장은 “유난히 힘들었던 2020년 한 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도민의 안전과 전북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오신 동료의원 및 집행부 공직자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2021년 새해에는 의회와 집행부가 더욱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코로나19 극복은 물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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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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