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코로나19 오후들어 또 4명 확진...총 779명

경남도 "모두 창원 확진자이고 지역감염 사례다"

경남 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오후 1시 30분 이후 4명(경남 779~782번)이 추가 발생했다. 모두 창원 확진자이고 지역감염 사례다.

누적 확진자는 총 779명이며 12월 확진자가 152명이나 된다.

경남 779번과 경남 780번은 경남 738번(감염경로 조사중)의 접촉자다.

▲경남도 신종우 복지보건국장의 브리핑 모습. ⓒ경남도

경남 781번은 창원음악학원 관련 확진자인 경남 720번의 직장내 접촉자이다. 자가격리중 증상이 발현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확진자로 창원 음악학원 관련자는 10명으로 늘었다.

경남 782번 확진자는 창원시 소재 한 고등학교에 재학중이다. 김해시 거주자이지만 역학조사의 필요에 따라 창원시 확진자로 관리하게 됐다. 증상이 있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고 오늘 오후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해당 학교는 시설 위험도 평가 후 선별진료소 설치 여부를 포함한 조치사항을 결정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부산 확진자가 근무하는 양산시 소재 중학교에서는 학생 177명과 교직원 20명 등 총 197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며 "양산시 소재 고등학교에서 수능시험을 보았던 학생과 감독관 등은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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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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